오랫동안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일부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충청과 호남 지역까지 비구름이 확대하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먼지와 건조함을 해소해준 단비는 내일부터 폭우로 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5.1도, 대구 13.2도로 예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3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여기에 충청 이남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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